일단.. 저희 집엔 책이 많습니다.
이삿짐센터가 온다면 아마도 추가요금을 주장하고 싶어질 정도로, 옷보다 책이 더 많습니다.
장담하건데 옷의 부피보다 책이 더 많을 거예요 -_-
특히나 제 방은 책이 슬슬 침대 위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매달 책을 구입하니 점점 공간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_-;
이 양이 어느 정도냐면..
제가 무슨 책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목록 만들기도 불가능해.....
세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제 방에만 닥치고 300권은 일단 넘고, 제 소유로 된 책이 다른 방에도 퍼져 있는데.. 거의 비슷한 양이 아닐까 싶군요.(좀 다른 이야기지만, 언젠가 누군가가 "저는 다운받은 만화책이 천권 넘어요~"라고 했던 적이 있어 그 이후 두번 다시 안 만났던 적도..)
일차적으로 책이 많은 이유는, 제가 책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만...
가장 큰 원인은 책을 빨리 읽기 때문입니다 -_-;
거기에 묘하게 기억력이 좋아 한번 읽으면 내용을 기억해버리기에.. 한 번 다 읽으면 어지간해선 한달 이내에 두번쨰로 읽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새로운 책이 무척이나 많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자금도 뒷받침됩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독서와 동시에 따라붙는 취미가 있는데..
바로 책을 사는 겁니다.
그리고 읽어보는 건 며칠 혹은 몇주 뒤.....
당장 읽을 게 아니면 왜 사냐는 말이 있지만.. 사놓으면 언젠가는 읽거든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사는 건.....

..라는 겁니다.
이제는 뭐.. 책장을 사도 놓을 공간이 없으니..
근데 요즘 들어 심각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여하튼 입대는 해야할 텐데요...
그 동안에 내 책은 누가 관리하지.....?
이사라도 간다거나 해서 무겁다는 이유로 내다 버리면.....
......그 어떤 괴담보다 공포스러운 생각에 덜덜거립니다, 가끔.
..하지만 버릴 책이 없는데 어쩌라고 ;ㅁ;
-이그니시스


덧글
커리 2007/04/25 01:34 # 답글
서재를 만드시는겁니다.
Lucifel 2007/04/25 06:52 # 삭제 답글
다 보고 더 이상 손이 안간다 싶은 책들은 지인분들에게 넘기는겁니다.
삼손 2007/04/25 07:34 # 답글
아... 저와 같은 취미를 가지고 계셨군요-_-; 거기에 이유까지 저랑 똑같으셔...덜덜덜
mattathias 2007/04/25 08:03 # 답글
1. 책을 사는 건 취미라서 사는 게 아니라, 책을 보기 위해선 사야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지...2. 종류별로 분류해.
3. 그때는 나에게 주면 됩니다. 감사. ^_^
mattathias 2007/04/25 08:05 # 답글
+ 책장 하나에 깔리면 무조건 살기 힘들겠지 아마? (......)
DarthSage 2007/04/25 08:46 # 답글
책을 빨리 읽어서 많이 사야하는 슬픔은 참 뭐라 말할수 없죠. 버리기엔 아깝고 다시보자니 재미 없고
징소리 2007/04/25 08:50 # 답글
책은 빌려주는게 아닌... 주는 것입니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좋았던 책이라면 주변분들에게 하나씩 빌려주시고 잊어버리시는게 어떨까요..^^
karnesian 2007/04/25 08:56 # 답글
윗분들 의견처럼 좋은 방식도있지만도서관에 기부하는건어떨까요 ㅇㅅㅇ?
책을 좋아하시는거라면 막다루셔서 흠이있는건 아닐태니
기부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일듯싶습니다
지인들에게 선물로 한권씩 드리는것도 좋은방식이죠^^
무조武照 2007/04/25 10:51 # 답글
저 주삼. 제가 관리할게요. 으하하
노란병아리 2007/04/25 14:08 # 답글
남 이야기가 아니네요(한숨)결국은 우리집 서랍장과 이불장에도 책들이 쌓여있습니다
발렌 2007/04/25 15:05 # 답글
나에게 주면 돼 -_-;
환상진혼 2007/04/25 15:21 # 삭제 답글
음... 랩핑한다음에 햇빛 안닿는데 보관하면 괜찮죠...저는 산 만화책이 대략 500정도?
일반 소설은 음... 일단 큰 책장 7개 정도...
판타지는 한 300?
블루냥 2007/04/25 17:26 # 삭제 답글
전 사고싶어 안달입니다저도 기억력이 좀 되고 일반 소설책 정도는 집중하면 30분~1시간 안에 다 읽어버립니다만
돈이 없습니다
orz......
Masatin 2007/04/25 17:54 # 삭제 답글
가지고 싶다, 책(...) 책 갖고 싶어서 미치겠어요(...)책장은 많은데 정작 책이 없어서 곤란 ;ㅁ;
부러워라(...)
아데카 2007/04/25 18:18 # 삭제 답글
저도 일부 책은 기부 하시는 것 괜찮을 듯 합니다.아님 따로 창고 같은데도..(돈 많으시다면ㅋㅋ)
//그리고 저희 집에도 책이 꽤 있는 편이에요..(아버지 책으로요..)
그래서 이사할때 다른집보다 많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죠.
그렇지만 저는 제 책을 사고싶은데 돈도없고 이미 복잡한지라.(~휴우)
// 그리고 중간 고사가 D-2이네요.. 일주일간 안녕히~
소드 2007/04/25 18:42 # 삭제 답글
책은 좋지만...맘에 드는 게 찾기 어렵더군요.펌프킨 시저스 경우에는 국내에선 절판이고..
여하튼 간에. 책을 좀 사야겠어요.
네임즈 2007/04/25 19:47 # 삭제 답글
저는 장르소설만 100권 가량....다른 문학소설등은 20권정도? 이거 완전 전멸이네요.......
제피 2007/04/25 20:05 # 답글
와 많으시네요. 부럽습니다.
유이엔 2007/04/25 20:44 # 삭제 답글
저요, 저요, 저요! +_+ㅎㅎㅎ저희 집에서 관리해드림! <-어이;;;
제가 자취할 때 저희집이 이사를 했는데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시더니,
"책이 너무 많다. 다 버려도 되냐?"
.........lllorz...
시집 갈 때 싸갈 거라는 이유로 책은 아직 무사합니다..(먼산)
비월군 2007/04/25 20:58 # 답글
흐음흐음[...] 확실히 책 사는 취미가 붙으면 정말로 처치곤란이죠 [..]입대할때 잘 해결하고 들어가실수 있으시길'ㅛ'//
난이 2007/04/25 21:36 # 답글
주세요 기쁜맘으로...
Nausicaa 2007/04/25 22:04 # 삭제 답글
호오오....책이 많군요......ㅇㅅㅇ뭐.......저도 만만치 않게 많긴 하지만;;;[대략 잡아서 약 1000권정도?]
혹시 저 책 좀 나눠주실 의향 없으신가요 ㅇㅅㅇ??
수호악마 2007/04/25 23:22 # 삭제 답글
제게 주십시오!!!!!!!!!!!!만화책은 더욱 환영~~~
저도 집에 책 많은데 ㅋㅋ 만화책만 벌써 120권(사기 시작한지 4달정도 됬음..)
다른종류책은 뭐... 친척들 주고....해서 많이 안 남았음
아카사니 2007/04/25 23:45 # 삭제 답글
저희 집도 정말정말 책이 많아요..;;아빠랑 저랑 독서를 좋아하기도 하고 취향도 비슷해서;
추리,스릴러,역사 소설들이 한 3분의 2정도 차지하고
나머지는 일반 소설들과 스테디셀러 등등..
판타지 같은 책들은 아빠가 사지 못하게 하셔서
순수한 제 용돈으로 몇권 사모은 것 밖에 없어요 ㅠㅠ
큰 책장이 예닐곱 개 되니깐
어림잡아도 대략 1000권은 가뿐히 넘는 책들...
저희집은 제일 큰 방의 벽을 전부 책장으로 둘러치고
책으로 꽉꽉 들어차 있습니다.
그 방 흔들의자에 앉아서 간식먹으면서 책보면 천국이 따로 없어요!ㅎㅎ
근데 솔직히 한권한권 직접 골라 사 모은 책이라 남주기 진짜 아까워요!ㅠㅠㅠㅠ
이그니시스 2007/04/26 18:29 # 답글
커리/ 어디에 -_-?Lucifel/ ....언젠가는 꼭 잡기 때문에 -_-;
삼손/ 하늘 아래 완전히 같은 것은 없나니..(응?)
마타상/ 당연히 보려고 사지요. ...언제 보느냐의 문제일 뿐.
DarthSage/ 딜레마입니다, 이게.
징소리/ 책도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어서요. 선물 중에서 제일 조심해야 할 선물이 책선물이라더군요.
이그니시스 2007/04/26 18:29 # 답글
karnesian/ 제 꿈은 장서 3000권의 경지이기 때문에.. 버릴 수 없습니다.무조님/ 아직은 여유있다고 오기를 부립니다. ;ㅁ;
노란병아리/ 트랙백 타고 봤습니다. 정말.. 대단하시군요 ;ㅁ;
발렌누나/ 프로그래밍 책이 필요한 건 아닐텐데....;
환상진혼/ 책장 7개면 사설 도서관이군요. 7칸은 아닐테고...;
블루냥/ ..돈없으면 안습이지요.
이그니시스 2007/04/26 18:30 # 답글
Masatin/ 빈 책장을 보는 것도 좀 가슴아프지요.아데카/ 창고.. ;ㅁ; 돈이 없어요 엉엉. 중간고사 잘 보세요 ~_~
소드/ 마음에 드는 책으로만 책장을 채우는 건 로망이지요.
네임즈/ 사실 저도 장르에 가까운 소설이 절대다수입니다.
제피/ 책더미에 깔릴 위험을 느끼신다면 부럽지 아니하실지도...
유이엔/ 그래도 우미 부모님은 내가 책을 얼마나 아끼는지 아시기에 버린다고는 안 하시지.
이그니시스 2007/04/26 18:30 # 답글
비월군/ 집에 쟁여둘까 생각합니다.난이/ 기쁜마음으로 드릴 수는 없...;
Nausicaa/ 손안에 들어온 건 어지간해선 내보내지 않는 성격이라..;
수호악마/ 만화책이 의외로 공간을 많이 먹지요.
아카사니/ 바로 그겁니다. 고르고 골라서 산 책이 손에서 떠날 때의 기분이란.... ;ㅁ;
Eshilluna 2007/04/26 19:41 # 삭제 답글
....저 주셔도 됩니다만........아, 저 수련회 갔다와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고생했답니다;;
Ashworld 2007/05/08 22:27 # 삭제 답글
절반정도의 소설의 주인공의 기본셋팅...묘하게 좋은 기억력...ㄷㄷㄷ
나중에 다른차원가시는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