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명언 중에서.. 잡담


 세상에 많고 많은 명언 중에서 지금 가장 절실히 느끼고 있는 명언 하나는...

 남자 아이와 남자 어른의 차이는 나이에 비례해 올라가는 장난감 가격이다.

 ..입니다.
 굳이 남자들로 한정하는 건 성차별 아니냐!는 찌질한 말은 그냥 넘기고.
 사실 생태학적으로도 남성은 생존과 쓸모 없는 잡동사니에 관심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끈질긴 주제에 -_-;
 
 어렸을 때는 간단한 프라모델을 만지던 사람이 커서는 1/144 스케일 퍼팩트 드레이드 GP-03 덴드로비움을 조립하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BB탄 총을 다루던 이가 커서는 서바이벌 게이머가 된다든가.

 남자의 장난감은 보다 전문화되고 이게 취미인이 알 수 없을 정도로 복잡성을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따지자면 자동차 튜닝이나 얼리어댑터 역시 '보다 새롭고 좋은 장난감을 추구하는' 일종의 본능이 아닐까 싶군요.

 .....빌렸던 PSP를 주인에게 돌려주고는 PSP카탈로그를 보며 가격을 계산하다 남녀의 장난감 차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쓰는 글입니다 -_-


 -이그니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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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Eshilluna 2007/04/26 19:40 # 삭제 답글

    .....나랑은 관계없어. 나랑은 관계없어...
    관계없는거지, 관계없는거야, 관계없는거겠지...(현실도피중)
  • 난이 2007/04/26 20:58 # 답글

    PSP도 좋아하는 여자는 어떻게 하라고.. 그런말쌈을.. (돈이 두배로 든다고요~~)
  • 소드 2007/04/26 23:13 # 삭제 답글

    psp...요새는 장난감들이 너무 비싸요.
    아니면, 제가 그런 것만 보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 미친마도사 2007/04/26 23:49 # 삭제 답글

    ...이 말에 적극 동감. 어째... 장난감 가격은 나날이 상승하는가!?
    (아니 비싼 건만 눈에 들어오는 건가!?)
  • 자우 2007/04/26 23:52 # 삭제 답글

    나랑은 정말 관계없는 이야기로군.
  • Masatin 2007/04/27 00:37 # 삭제 답글

    무념무상. 보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으면 살 생각이 안 들겠지요
    -라고 믿고 있습니다(..)
  • Lucifel 2007/04/27 14:44 # 삭제 답글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놈 중 하나라서 잘 알지요.
    처음에는 HG나 SD스케일을 줘도 감지덕지 하던 놈이 어느샌가 MG급 이상을 원하던...
  • 이그니시스 2007/04/27 14:54 # 답글

    Eshilluna/ 당신의 장난감을 이미 비쌉니..

    난이/ 나랏말쌈이 뒹궉과 다르기 때문.(엉?)

    소드/ 나이가 먹을 수록 비싸지는 물건에 눈을 돌리지요.

    미친마도사/ 괄호 안의 정답.

    자우형/ ...과연 그럴까요?(씨익)

    Masatin/ 세상엔 믿어도 소용없는 게 있습니다.

    Lucifel/ 마의 길이라고도 하지요. 프라모델은..;
  • 네임즈 2007/04/27 16:39 # 삭제 답글

    제 친구놈이 PSP를 주운 후, 충전기랑 게임팩 사서 지금 열나게 하고 있다는...

    무쟈게 부러워요 ㅠㅠ

    이그님도 만약 PSP사시는거 고민한다면 걍 지르세여!! >.<
  • 비월군 2007/04/27 22:53 # 답글

    묘하게 신빙성 있는 말이네요 [..] 레이싱게임을 좋아하는 모씨는 군대 월급을 모아 스티어링휠이랑 뭐 여튼 페달같은게 달린 것을 사겠노라! 라고 다짐하는것을 방금전에보아서 더더욱[..........]
  • 난이 2007/04/30 06:09 # 답글

    이잉.. ..................... べ( ノx _x)ノ
  • 환상진혼 2007/04/30 22:52 # 답글

    남자의 성인과 어린애의 차이는 오직 장난감 가격이라는 말씀이 있습죠...(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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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니시스는?

 스스로가 만족할 글을 쓸 수 있을 때까지 매진하려는 글쟁이. 문장을 끄적거리는 재주가 조금 있다.
 84년 출생으로, 취미로 중국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상한 경력의 소유자.
 어떤 일 보다도 글 쓰는 걸 좋아하지만, 실제론 이공계 전산학도 출신. 글 쓰는 법을 배워본 적은 없다.
 훗날 자신을 돌아볼 때 후회없는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중.

 그리고 현재 타국에서 공부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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