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가 시끌시끌하군요.
에.. 사실 빌려보는 것 자체에 대한 개인적 의견은....
"불법복제보단 낫잖아. 최소한 대여점에서 구입이라도 해줬으니까."
입니다만....
아시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제가 몸담은 작가 커뮤니티는 어떤 업체 사이트와 전쟁 몇 판 벌였고, 커뮤니티의 수장되시는 선생님께서는 그쪽 사람들에게 천년마교의 교주쯤으로 인식되는 뭐 그런 앗싸리한 상황이라지요.
상행위에서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 추구하는 건 상인의 기본적인 자세이며 도리이기도 합니다. 상계는 돈이 오가는만큼 피도 눈물도 없이 이익을 최대한 얻어내야지 성공하게 되어있으니까요. 실질적으로 블루오션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상도덕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옛날부터 나있던 결론입니다만, 그냥 닥치세요, 입니다.
그네들이 주장하는 것과 똑같은 논리를 적용해보자면,
옷을 사서 입다가 일주일쯤 뒤에 더러워지면 마음에 안든다고 반품하는데, 매장에서 그걸 불허하니 대대적으로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하나 더 말하자면,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서 한 모금 마신 뒤에 맛없다면서 반품을 요구하는데 못해주겠다고 하자 알바생 상대로 협박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하나 더 말해볼까요? 이젠 충분하다고 보는데.
위의 사례들이 과연 말이 될까요? 상도덕에 비춰 떳떳한 일일까나요.
뭐, 도덕같은 말이야 땅에 파묻고서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 일을 말이 된다고 우기면서 말이 안된다고 계속 말할 경우 너희들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억지를 펼치고 있습니다.
아, 시끄러워.
요즘 부대 위로 철새가 시끄럽게 날아가는데, 그건 운치라도 있지, 이건 뭐.
하여간, 헛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이그니시스


덧글
아키루루 2009/03/27 21:16 # 답글
도서관과 대여점의 차이라면 역시 소장이냐 반품이냐의 차이죠.결국 대여점은 자폭하고 있는거죠.
한달에 적개는 2~3권, 많게는 10여권을 사모으다보니 작은 꿈이 생기더군요.
로또터지면 개인 환상문학관(도서관겸 박물관?)을 만들고 싶어지던데요.
몇몇 작가님들이나 독자분들도 그러시던...
순수문학에 비해 장르문학이 많이 천대받는 상황에서 너무 큰 꿈일 수도 있지만요.
애초에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구분부터가 좀 병신짓이라...-_-;
Bene_K 2009/03/29 22:46 # 삭제 답글
힘내세요...전대협인지 전만협인지 나발이고 지들 잘난줄 압니다.
독자된 입장으로 몇마디하자면 그렇게 나대는거 잘하는 짓꺼리 아닙니다.
왜냐? 빌려서 보는거야 지금 당장 돈은 없고 보고는 싶으니 빌려보는거지
돈 있어도 사기 싫어서 빌리는거 아닙니다. 저만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대부분은 그럴꺼라 생각합니다. 자기가 그만큼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책이라면 돈주고 사서 읽는거 돈 아깝다고 생각안합니다.
대여점에서 작품을 매입안하겠다? 하지 말라고 하세요.
(음...작가님이 결정해야되고, 저는 그에 대해 잘 모르고 홧김에 지껄이는거니 살짝 무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쟁이 일어나는건 별로 원하는게 아니거든요)
그따구로 작가들 목졸라가며 볼바엔 차라리 시간 좀 더 걸려도 돈 모아서 서점에서 사서 읽겠습니다.
Darkness 2009/03/30 12:59 # 답글
끼룩끼룩...웬 새가 우는소리가 들리네요....ㄱ-
アゼ 2009/03/31 16:27 # 답글
그저 폭파 시켜야 할 장소들이죠 -_-...